이전감사예배를 마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앞줄 왼쪽으로부터 네 번째) 담임 샘 신 목사.
(Photo : 기독일보) 이전 감사예배를 마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앞줄 왼쪽으로부터 네 번째) 담임 샘 신 목사.

남가주한인목사회(회장 김영구 목사, 이하 목사회) 장학금 수여식 및 오직예수선교교회(담임 샘 신 목사) 이전 감사예배가 11일(주일) 오후 이 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1부에서는 오직예수선교교회 이전 감사예배가 드려졌고, 2부에서는 탈북민들을 중심으로 한 목사회 주관 지정 장학금 전달식이 이어졌다.

1부 이전 감사예배는 이 교회 담임인 샘 신 목사의 인도로 최명상 목사(목사회 부회장) 대표기도, 심진구 목사(목사회 부회장) 성경봉독, 김소연 목사외 찬양 율동, 엄규서 목사(목사회 직전회장) 설교, 이경호 목사(목사회 부회장) 특송, 백지영 목사(목사회 증경회장)와 송영일 목사(목사회 부회장) 축사, 김종용 목사(목사회 49대 수석부회장)와 김훈 목사(토랜스순복음교회 담임) 권면, 샘 신 목사 광고, 다 함께 ‘나의 죄를 정케하사’ 찬송을 합창한 후 류당열 목사(목사회 증경회장)의 축도를 끝으로 1부 이전 감사예배를 은혜롭게 마쳤다.

엄규서 목사는 ‘부흥하기를 원합니다’(눅5:1~11) 주제의 설교를 통해 “비록 과거에는 실패했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전폭적으로 의지할 때 부흥이 임하게 된다”며 “우리들은 누구를 만나느냐가 중요하다. 베드로는 능력자이신 주님을 만나 믿음으로 그물을 던졌을 때 그물 한가득 고기를 낚을 수 있었다. 베드로에게 나타났던 부흥의 역사가 오직예수선교교회에도 강력하게 임하길 기도한다”고 했다.

샘 신 담임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교회는 하나님께서 다민족 목회 감동을 주셨다”며 “인종에 상관없이 모두 다함께 참여하여 지역 사회를 섬기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기도를 당부했다.

이어 김영구 목사회장 사회로 진행된 2부에서는 목사회 주최 지정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참가교회로는 윌셔크리스천교회(담임 엄규서 목사), 나눔과섬김교회(담임 김종용 목사). 나눔장로교회(담임 김영구 목사) 등이 함께 했다. 특별히 이번에는 지정 탈북민들에게도 장학금을 수여하며 그들의 정착을 도왔다.

11일 오직예수선교교회에서 열린 목사회 주최 장학금 수여식을 마친 후  관련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11일 오직예수선교교회에서 열린 목사회 주최 장학금 수여식을 마친 후 관련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장학금 수여식 외에도 올 한해 목사회를 위해 헌신한 관련자들에게 지도자상, 목회자상, 공로상, 언론인상 등을 수여했다. 또한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편찬사업 추진을 위해 편찬위원회 위원 임명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

편찬위원장으로는 직전회장 엄규서 목사와 현 회장 김영구 목사, 편집위원장에는 김종용 목사, 편집위원에는 기독일보, 크리스천 헤럴드, 크리스천 비전 등이 위촉됐고, 증경회장인 류당열 목사와 백지영 목사는 감수위원장으로 각각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