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델한인교회 설립 40주년 기념 축제
(Photo : 기독일보) 베델한인교회 설립 40주년 기념 축제

올해로 설립 40주년을 맞는 베델한인교회(김한요 담임목사)가 온 교회와 성도들이 함께하는 ‘설립 40주년 감사 축제’를 20일(주일) 오후 5시 본당에서 열었다. 감사 축제는 공동체별로 준비한 찬양과 댄스, 연주회, 40주년 기념 영상 상영을 통해 지난 역사를 회상하며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축제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한요 담임목사는 “교회 설립 40주년이란 어제의 축복을 미래의 40주년을 향한 미래의 사명으로 감당하는 교회가 되고 성도들을 복음으로 재무장 시켜 평신도들이 복음을 들고 일어나게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주일 3번의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손인식 은퇴 목사는 열왕기하 6:15-18절을 본문으로 ‘일급수 청정 감사’란 제목으로 “40주년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최고의 감사, 오염되지 않는 감사를 드리자”고 말했다. 손 목사는 “아람 군대가 쳐들어 올 때도 이스라엘 백성의 절규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하나님께서 결국은 승리하게 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손 목사는 “한국과 미국의 수많은 기도하는 영혼들이 지금의 현실을 놓고 절규하며 기도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역전시켜 주시고, 통일까지도 개입하셔서 마지막 날에 한국과 이민 교회를 제사장의 나라로 사용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손인식 목사는 “은퇴하고 3년 만에 다시 교회이다. 온 성도들이 하나되어 마지막 베토벤 9장 협연을 마친 것을 보고 눈물이 났다”면서 “성도들이 알지도 못하는 독일어를 토를 달아 외우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우리는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다”고 말했다.

베델한인교회는 1976년 9월 라구나힐스에서 윤영오 목사가 개척해, 2대 백태현 목사 때에 얼바인으로 이전했다. 3대 손인식 목사 때 2백여 명의 성도가 2천 명으로 늘어나는 폭발적인 성장을 경험했다. 외적으로는 KCC 통곡기도회 운동을 이끌고, 내적으로는 새로운 본당을 건축하며 큰 성장을 이뤘다. 4대 목회자로 부임한 김한요 목사는 “전교인을 복음으로 재무장 해 흩어지는 교회로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모토로 사역하고 있다.

베델한인교회 설립 40주년 기념 축제
베델한인교회 설립 40주년 기념 축제
베델한인교회 설립 40주년 기념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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