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국제대학교 김연택 총장 취임
(Photo : 기독일보) 칼빈국제대학교 김연택 초대총장 취임감사예배를 마치고 기념 촬영.

최근 개교한 칼빈국제대학교의 초대총장에 김연택 박사가 취임했다. 김 박사는 관동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총신대, 런던 WEC선교대학원, 남가주 풀러신학교, 미시건 주 칼빈신학교 등에서 공부했으며 네덜란드 자유대학교에서 Ph.D. 학위를 받았다.

1975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오엠선교회 소속 로고스 호에 승선해 동남아시아와 유럽 16개국에서 선교했다. 남가주에서는 오렌지한인교회, 오렌지카운티한미교회, 남가주칼빈교회 등에서 목회했고 미시건 주 홀란드베다니교회와 네덜란드 헤이그국제교회에서도 목회했다. 칼빈신학교와 네덜란드 틴데일신학교에서 교수로 사역한 경험도 있다.

19일 오후 오렌지카운티한인교회(담임 남성수 목사)에서 열린 취임감사예배에서는 쉐퍼드대학교의 후안 카를로스 오르티즈 명예총장이 설교했고 서정운 전 장신대 총장, 알린 신 윌리엄캐리대학교 학감, 김근수 미주총신대 총장 등 한인 신학교육자들이 직접 혹은 서면으로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예배 후에는 김연택 박사의 신간 “내 영혼아 깨어라” 출판기념회도 열렸다.

칼빈국제대학교는 목회자, 선교사, 전도자, 평신도 리더를 교육하기 위해 남가주 브레아 시에 설립됐으며 M.Div., M.A., D.Min. 과정을 둔다. 오는 12월 5일부터 8일까지는 새들백교회에서 김연택 박사와 대니 다니엘 목사가 새들백교회와 전도사역, 21세기 건강한 교회를 주제로 개교 공개 강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