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선교연구원
(Photo : 자료사진) 글로벌선교연구원 원장 김만태 박사가 아시아 H국에서 강의하던 모습.

글로벌선교연구원(GCMI) 원장 김만태 박사가 11월 13일 선한목자교회(고태형 목사)에서 2시간 동안 선교 특강을 열었다. “모든 민족을 품으시는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에는 약 60명 성도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박사는 성경으로 본 선교, 선교의 역사적 전개, 현 시대의 선교 과업, 지역교회의 선교 참여 방법 등 4가지 주제를 다루었다.

김 박사는 “동전의 양면처럼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은혜와 사명이 모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사명은 아브라함과 마찬가지로 모든 민족들이 복을 얻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 박사는 20세기 선교를 주도한 미국 선교의 뿌리와 전개 과정을 소개했다. 하나님의 은혜가 선교적 열망으로 이어지고 대학 청년들의 기도 운동 속에서 언더우드 선교사, 아펜젤러 선교사가 한국에 선교사로 오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또 현재의 선교 과업으로서 가장 미복음화 상태에 있는 불교, 힌두, 회교권 사역의 필요성과 미전도 종족 선교 개념을 소개했다. 이어서 구체적으로 한인교회가 어떻게 해외선교를 위해 조직하고 기도하며 선교현장 사역에 참여할 수 있는지를 소개하였다. 마지막은 참석자들과 함께 기도하며 더욱 선교에 헌신할 것을 고백하는 시간이었다.

글로벌선교연구원은 한인교회의 실제적인 선교 참여 증진, 현장 한국선교사들을 위한 웍샵을 통한 선교 전략 제공, 선교 현지교회와 목회자들을 위한 선교 교육을 하고 있다. 또 해외선교에 관심있는 한인교회들에 선교의 성경적 기초, 실제적인 선교 참여의 형태와 방법을 소개한다. 원장 김 박사는 스리랑카 선교사로 사역했고 풀러신학교 현대문화와 리더십 분야 객원 교수로 사역하고 있다.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풀러신학교에서 선교학 Ph.D. 학위를 받았으며 선교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선교사의 생활과 사역(2010), 타문화사역과 리더십(2011), 데이빗 보쉬의 명저 변화하는 선교(2017년 1월 출간 예정) 등 선교에 관한 번역서들을 출간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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