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순복음교회 이전감사예배
(Photo : 기독일보) 남가주순복음교회가 예배 장소를 이전하며 11월 6일 오후 감사예배를 드렸다.

남가주순복음교회(박재만 담임목사)가 예배 장소를 이전했다. 9주년을 맞이한 이 교회는 그동안 사이프러스 시의 한 건물을 빌려 예배를 드려 왔으나 건물이 매각되면서 급하게 예배 장소를 이전했다. 새 예배 장소는 기존 장소에서 서쪽으로 4마일 정도 떨어진 곳으로 애나하임 시 비치 길과 링컨 길이 만나는 곳(3111 W. Orange Ave. #202 Anaheim, CA 92804)에 있다.

11월 6일 주일 오후에 드린 이전 감사예배에서는 나성순복음교회 진유철 목사가 설교했다. 진 목사는 “예수님을 사랑하면 성전을 귀하게 여깁니다(막11:15-19)”란 설교에서 새 예배당에 가득한 성도들을 향해 “헌신하고 희생하며 교회를 섬기라”고 당부하는 한편 “하나님의 성전은 기도로 채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평적으로 볼 때는 위기일지 몰라도 기도를 통해 수직적 세계관이 열리면 위기도 하나님의 영광이 된다”고 전했다.

박재만 담임목사는 “예배 장소를 이전하며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됐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그 어떤 것보다 우리가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길 원하신다. 새 예배 장소에서 더욱 열심히 복음을 전하며 모든 성도가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구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남가주순복음교회 이전감사예배
(Photo : 기독일보) 남가주순복음교회 이전 감사예배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

이날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동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왔고 베데스다순복음교회 배현성 목사,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 이영규 전 총회장 등 교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식순을 맡아 축하했다. 또 오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회의 이호우 수석부회장, 김기동 전 회장도 참석했다. 그리고 교회가 새로 이전한 지역의 주 하원의원인 영 김 의원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교회 문의) 714-952-0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