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효 목사 초청 목회자 세미나
(Photo : 기독일보) 장재효 목사 초청 목회자 세미나 후, 세미나를 주최한 남가주한인목사회 임원들과 장 목사가 기념촬영 했다.

서울 성은교회 장재효 목사의 특별 목회자 세미나가 남가주한인목사회 주최로 “구령 성과를 위한 성령의 역사”라는 주제 아래 17일 열렸다.

이 세미나에서 장재효 목사는 자신의 46년 목회 가운데 있었던 영혼 구원 사건과 기적적 사건들을 언급하며 “목회자들이 성령에 이끌려 사역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장로교 목회자인 장 목사는 “성령을 받지 못하면 그리스도인이 아니다(롬8:9), 성령이 그 안에 거하지 않으시면 버림 받은 자다(고후13:5), 성령이 아니면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다(고전12:3)”고 말하며 “지금은 성령 사역의 시대”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목사 중에도 목자가 아닌 종교 직업인이 있다”고 비판하며 “목사일지라도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하면 사역은커녕 자신도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양떼들도 실족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목회자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령으로 충만하고 그 성령에 사로잡혀서 목회해야 한다”고 했다.

장재효 목사 초청 목회자 세미나
(Photo : 기독일보) 장재효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 세미나에는 목회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주님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네가 누구냐’고 물으신다. ‘저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는 대답 외에 박사, 총장, 총회장을 더 좋아한다면 우리가 삯꾼이라는 증거”라고 일갈했다.

끝으로 그는 “이제는 주님께서 저를 언제 데려가실지 모른다”면서 “여기 있는 분들은 반드시 성령에 따라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며 성령을 좇아 목회하라”고 당부했다.

장재효 목사의 특강 후 논찬을 맡은 송영일 목사(남가주한인목사회 부회장)는 “강의를 들으며 마치 예수님 앞에 서 있는 것 같은 두려움을 느꼈다”면서 “제 모습을 돌아보며 성령에 사로잡히는 목회를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날 엄규서 목사(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는 장재효 목사에게 세미나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