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샬롬장애인선교회 센터에서 제34차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발송식이 거행됐다.
(Photo : 기독일보) 9월 20일 샬롬장애인선교회 센터에서 제34차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발송식이 거행됐다.

지난 1999년 9월부터 전세계 빈국에 사랑의 휠체어와 각종 의료보조기구를 전달해 온 샬롬장애인선교회가 올해 제34차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사업을 벌여 부룬디와 중국에 사랑을 나눈다.

이 선교회는 지난 17년간 휠체어 10,553대와 기타 의료보조기구 43,290점 등 총 53,843점을 34차에 걸쳐 12개국에 선적하여 5만여 명 이상의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대표 박모세 목사는 “이런 놀라운 결과는 첫째로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며, 둘째로는 이 귀한 사업에 동참해 주신 한인사회 내 교회와 단체, 성도들의 헌신 덕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후원금 200불이면 휠체어 1대와 크러치와 같은 기타 의료보조기구 2세트를 구입해 총 3명의 장애인들을 도와줄 수 있다”고 전했다.

올해 샬롬장애인선교회는 휠체어 642대, 알루미늄 목발 550개, 의료용 보행기 100개, 지팡이 1500개 등 3,542점을 선적한다.

9월 20일 샬롬장애인선교회 센터에서 휠체어 발송식이 거행됐으며 25일과 27일 롱비치항을 통해 물품들이 출항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