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학교 LA목회자 12기 수료 목회자들이 수료식이 끝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A 목회자 아버지학교 12기 수료자들이 수료식이 끝난 후, 아내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란노 아버지학교 미주본부 주최 제12기 LA 목회자 아버지학교가 18일, 19일, 24일과 31일에 걸쳐 갈보리선교교회(담임 심상은 목사)에서 열렸다.

“목회자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과 교회가 산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12기에서는 13명의 목회자 아버지가 수료했다.

강사로는 성요셉 목사(소망장로교회 담임)가 1강 아버지의 영향력, 이준성 목사(멕시코 선교사, ANC온누리교회 선교목사)가 2강 아버지의 남성, 권준 목사(시애틀형제교회 담임, 미주아버지학교 지도목사)가 3강 아버지의 영성, 그리고 이재환 선교사(Come Mission 대표)가 4강 아버지의 사명을 각각 강의했다.

또한 이미 목회자 아버지학교를 수료한 4명의 아버지들이 자신들의 삶을 고백하는 시간을 갖는 등 강의와 고백을 들으며 준비없이 된 아버지로서의 지난 날들을 돌아보는 시간을가졌다.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라는 고백과 함께 시작되는 미주 아버지학교는 지난 2000년 시작 이래 벌써 700회를 넘겼다. 1세뿐만 아니라 2세와 3세 영어권까지 확대 진행되고 있기도 하다. 그중 LA 목회자 아버지학교는 작년 11기까지 총 372명의 목회자 아버지가 수료했다.

두란노 아버지학교는 3가지 사명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첫째, 성령에 만감하게 반응할 것, 둘째, 성도와 교회 및 사회와 연합할 것, 셋째, 이 모든 것을 실제 삶에서 실천할 것 등이다. 이는 아버지로서의 선한 영향력이 각자가 속한 공동체를 세우고 살리게 하기 위함이다.

한편 미주아버지학교 본부에서는 일반 아버지학교와 목회자 아버지학교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의 아버지와 자녀간의 관계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비전터치(Vision Touch)”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또 부부들에게 올바른 부부 관계와 가정관을 심어주기 위한 “부부 가정교실”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미국 내 타문화권 가정 사역을 위해 1.5세와 2세들을 중심으로 영어로 진행하는 “아버지학교”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국 원주민들의 상처를 위로해 주고 무너진 가정회복을 위해 매년 여름 단기선교 프로그램 운영도 계획중이다.

문의) 213-382-5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