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 호수를 찾은 밀알 가족들ⓒ시애틀밀알선교단 제공

▲참가자들이 게임에 앞서 눈을 가리고 있다ⓒ시애틀밀알선교단 제공

▲클리어 호수를 찾은 밀알 가족들ⓒ시애틀밀알선교단 제공

시애틀밀알선교단은 주말이었던 지난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야키마 지역으로 캠프를 다녀왔다. 이들이 찾은 곳은 야키마 프라임타임 캠프장이었다.

밀알선교단의 야키마 캠프는 2년마다 열리는 것으로 장애우와 그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잠시 짬을 내기도 쉽지 않은 장애우 가족들에게 마음껏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캠프는 참여한 모두에게 소중하다. 올해는 장애인 15가정과 봉사자 가족을 포함해 총 56명이 참여했다.

프라임타임 캠프장은 장애우들을 위한 캠프 공간으로 웨나치 숲과 클리어 호수를 끼고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이 곳은 1982년 설립자인 데이브와 랄프가 장애를 가진 소년들이 낚시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왔던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시작된 곳이다. 이곳은 장애우들도 활발하게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봉사자들이 상주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식사와 캠프파이어, 보트, 낚시 등 각종 프로그램을 준비해 찾아온 이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밀알선교단 이종희 목사는 "무사히 캠프를 다녀오게 되어 감사하다."며 "캠프를 통해 서로가 더욱 친밀해졌다. 참가한 모든 사람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