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회가 6월 월례회를 열었다.
(Photo : 기독일보) 오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회가 6월 월례회를 열었다.

오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민승기 목사)가 6월 월례예배를 지난 23일 남가주벧엘교회(오병익 목사)에서 드렸다. 주요 임원들과 소속 목회자들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월례예배는 1부 예배와 함께 2부 순서로 발달장애인을 돕는 비영리단체인 한미특수교육센터의 사역 소개가 이어졌다.

민승기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에서 더글라스 김 집사(청년선교위원장)의 기도 후에 오병익 목사는 롬1:16-17을 본문으로 ‘복음의 능력’이란 설교를 전했다. 오 목사는 “복음의 능력만이 모든 문제로부터 우리를 해방시킬 수 있다”면서 “다시 복음의 본질을 붙들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선포하고 나아가자”고 말했다. 예배는 이호우 목사(수석부회장)의 광고에 이어 양금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특강에서 로사 장 한미특수교육센터 소장이 사역을 설명했다. 그는 “어린이 10명 중 1명이 주의력 결핍장애, 45명 중 1명이 자폐증으로 보고되고 있다”면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검사가 있으니 한인 부모들도 조기진단과 치료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 센터는 2000년 장애를 가진 한인을 돕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문의: 562-926-2040)

한편, 이날 OC교협 회원들은 임현수 목사(토론토 큰빛교회)의 건강과 조속한 석방을 위해, 정우성 목사의 아내인 정한나 사모의 수술과 회복을 위해, 미국의 대선과 OC교협 산하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