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백석 미주서부노회가 4월 11일 열렸다.
(Photo : 기독일보) 예장 백석 미주서부노회가 4월 11일 열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제43차 미주서부노회가 4월 11일 샬롬장애인선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노회에는 남가주, 북가주, 라스베가스, 덴버 등으로부터 2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신임노회장에는 박종진 목사(선한믿음교회)가 선출됐다. 박 노회장은 “이민목회 현장에 있는 노회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노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석측은 지난해 총회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측과 교단 통합을 이루고 교단명을 예장 대신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 노회 차원에서는 통합이 진행되고 있는 과정이기에 미주서부노회는 여전히 그 명칭을 예장 백석으로 사용하고 있다.

본국 총회에서는 미주에 있는 노회들 가운데 대신측의 남가주노회, 미주노회, 백석측의 캘리포니아노회, 미주서부노회의 통합을 권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미주서부노회는 회원의 캘리포니아노회로의 이명을 허락하지 않는 등 다소 강경한 입장을 갖고 있다. 캘리포니아노회는 백석측과 대신측이 통합하기 전인 2015년 2월 백석측 이종승 부총회장 등이 미주를 방문해 오렌지카운티, 샌디에고 지역의 백석 동문들을 중심으로 창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