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태 교수
김만태 박사

미국에서 대학을 설립하는 일이 그 절차와 규정을 잘 이해한다면 그렇게 어려운 일만은 아니다. 김만태 박사는 SAS(Summit Accreditation Solutions)라는 전문기관을 설립해서 이 분야를 컨설팅하고 있다.

미국에서 대학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주마다 법이 약간 다르지만, 일단 주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나아가 연방 인가기관으로부터 학위 인가를 받아야 한다. 연방 학위 인가 없이 학교를 운영할 수도 있지만 해당 학교에서 받은 학위나 이수학점이 타 학교나 기업, 공공기관에서 인정받는 것에 많은 제한이 따른다. 김 박사는 학교 설립을 위해 주정부의 허가를 받는 시초 과정부터 학위 인가까지 모든 과정을 컨설팅하고 진행한다. 또한 비영리 선교회와 연구소의 설립 컨설팅도 한다. 이러한 비영리기관은 IRS의 연방 세금 감면 혜택을 받는다.

그는 LA 지역의 인가받은 한인대학 재직 당시 5년여 간 인가 부문을 전담하면서 대학 설립 인가 분야에 눈을 뜨게 됐다. 주정부와 인가기관에서 요구하는 핵심을 파악하지 못해서 오랫동안 승인이 지연되는 한인학교들을 보면서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현재까지 7-8개 학교의 주정부 및 연방 인가 과정을 도왔다. 김 박사는 “미국에서 대학을 설립, 운영하기 위해서는 광범위한 규정과 절차를 인지해야 하는데 일반 상식으로는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고 “전문가의 컨설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의) 213-531-7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