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영애 선교사가 시애틀을 찾아온다. 오는 8월 8일부터 31일까지 한 달동안 간증집회를 갖는다.

지난 2001년 북한을 탈출한 마영애 선교사는 중국과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을 거쳐 한국에 망명했다. 이후 2004년부터 미주 한인교회들을 순회하며 간증 집회를 가지고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북한에서 조선 인민군 예술단 배우로, 평양 예술단 단장으로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는 그녀는 아코디언과 양금을 수준급으로 연주해 집회에서 이를 선보이고 있다. 신학공부를 겸하고 있는 그는 북한의 인권 말살 현실을 미국 및 국제 사회에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있다. 1부에서는 마영애 선교사의 탈출 간증이, 2부에서는 아코디언, 양금 연주 및 3명의 탈북자들이 선보이는 무용과 찬양이 준비돼 있다.

간증 일정은 다음과 같다.

△8일 오후 7시 올림피아중앙장로교회(담임 황인철 목사) △11일, 12일 오후 7시 훼드럴웨이중앙장로교회(담임 조봉환 목사) △15일 오후 7시 30분 오레곤벧엘장로교회(담임 김성민 목사) △22일 오후 7시 타코마중앙장로교회(담임 이형석 목사) △26일 오후 1시 30분 정원교회(담임 박위림 목사) △26일 오후 6시 타코마제일침례교회(담임 문창선 목사) △29일 오후 7시 30분 시애틀큰사랑교회(담임 변인복 목사) △31일 오후 9시 베다니한인교회(담임 최창효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