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 엄규서 목사가 신년하례예배와 월례회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 엄규서 목사가 신년하례예배와 월례회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남가주한인목사회가 2016년을 맞이해 신년하례예배를 1월 3일 주일 오후 윌셔크리스천교회에서 드렸다. 이 행사에는 목회자 30여 명을 비롯해 총 7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함께 신년을 맞이하는 예배를 드리고 월례회를 진행한 후, 만찬과 교제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월례회에서는 49대 목사회의 사업계획이 발표돼 주목 받았다.

목사회는 지난 12월 말부터 전 임원과 분과위원장들이 돌아가며 릴레이 기도를 하고 있다. 한 명이 하루를 맡아 특별히 기도하고 다른 이들은 그 임원이 맡은 직임이나 분과를 놓고 기도하는 방식이다. 또 목사회는 오는 1월 10일 한미장로교회에서 이민 113주년 기념예배, 2월 7일 헌신예배, 삼일절 찬양제, 목사회 50주년 기념 화보집 제작 등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 예배에서는 심진구 목사(부회장)가 사회를 맡았으며 김정한 목사(이단대책분과위원장)가 기도하고 KCCD의 임혜빈 대표(정치외교분과위원장)가 성경을 봉독했다. 설교는 이운영 목사(증경회장)가 "이 시대를 본받지 말자"는 제목으로 전했으며 신소피아 목사(이민신학분과위원장)가 헌금기도하고 엄규서 목사(회장)가 환영인사, 알렉스 양 선교사(이사장)가 신년인사를 전했다. 김영대 목사(증경회장)가 축사하고 최경일 목사(총무)가 광고한 후, 류당열 목사(증경회장)가 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