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성로원교회 성도들과 축하객들이 김상호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마친 후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은혜성로원교회 성도들과 축하객들이 김상호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마친 후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은혜성로원교회 김상호 담임목사 취임예배가 지난 20일 오후 3시 이 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예배는 양용집 목사(남가주만남의교회 담임) 사회로 시작돼 박형만 장로 대표기도, 백건길 장로 성경봉독, 이 교회 찬양대의 찬양, 지윤성 목사(안디옥교회 담임) 설교, 이명수 목사(청운교회 담임) 권면, 취임패와 꽃다발 증정, 조현주 집사 축가, 김원종 목사(미주목회자성경연구원 총무) 축사, 김상호 목사 취임사, 고용우 장로 인사 및 광고, 김상호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지윤성 목사는 ‘충성된 하나님의 일꾼’(렘36:1-8) 주제의 말씀 선포를 통해 “목사란 교회의 가장 중요한 직분자로 충성된 일꾼이 되어야 한다”며 “충성된 일꾼이란 본문에 나오는 예레미야 선자자 곁의 바룩처럼 첫째, 주인(하나님)이 부르면 즉시 ‘예’하고 달려갈 수 있는 사람, 둘째, 소리없이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 셋째, 힘든 일도 감당하는 사람, 넷째, 시간이 지나도 변함이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 또 성도들을 향해서는 주의 종이 그러한 충성된 일꾼이 될 수 있도록 기도와 협력으로 함께 할 것을 당부했다.

김상호 목사는 “이렇게 좋은 장소에 위치한 은혜성로원교회의 담임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한다”며 “지역사회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사를 대신했다.

취임예배가 끝난 후에는 인근 한 음식점에서 교회가 마련한 저녁식사를 즐기며 다함께 새로 취임한 담임목사와 은혜성로원교회의 미래를 축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