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한국학교(교장 오귀순)가 지난 12일(토) 가을학기 종강식을 가졌다.

실로암한국학교는 2001년 주일한국학교를 시작한 이래 2014년부터 한국어교육, 아트, 음악, 전래동화, 인물, 역사, 한반도통일, 일기쓰기 등 알찬 수업과 베드민튼, 부채춤, 태권도 등 특별활동, 그리고 명절에 관한 다양한 관련 활동을 진행해 왔다.

오귀순 교장은 인사에서 "실로암한국학교는 모든 교육을 사랑에서 시작한다. 어릴 때부터 받은 부모님의 교육을 평생 지켰던 다니엘을 롤모델 삼아, 평생 조국을 향해 기도하고, 기도하는 친구들을 사귀며, 실력으로도 인정 받는 지도자들로 학생들을 키워 나가고자 한다. 우리 아이들이 미국에 살고 있지만, 모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아이들이 좀 힘들어 해도 꾸준히 한국학교에 보내면 큰 자산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종강식에는 한 학기 동안 아이들을 그리고, 쓰고, 배우고 익힌 것들을 전시해 보는 이들로 감사와 감동을 전했다. 또한 학생들의 부쩍 향상된 한글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실로암한국학교는 내년 1월 9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되는 2학기 등록을 받고 있다.

문의 617-697-6314, 216-835-3992. siloamchurch@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