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부이치치(Nick Vujicic)와 아내 카나에(Kanae)가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부이치치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족의 일상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부이치치와 카나에는 아들을 보면서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부이치치는 "놀랍게도 기요시가 맏형이 됐다. 우리 (둘째)아이가 대략 (임신) 12주가 됐다. 이렇게 귀하고 놀라운 선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모든 사랑과 기도와 응원에 감사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부이치치 부부는 지난 2013년 2월 첫째 아들 기요시를 얻었다. 팔다리가 없이 태어난 부이치치는 육체적인 한계 때문에 어린 시절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8세 때에는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후 그의 삶은 180도 달라졌다. 현재는 베스트셀러 작가·강연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2009년 그가 주연을 맡았던 단편영화 '버터플라이 서커스'(The Butterfly Circus)의 풀버전도 곧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