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미국을 변화시키기 위한 금식 기도회가 내쉬빌에서 열린다. 더 콜이 주최하는 이번 기도회는 미국의 향후 40년을 위한 것이다.

더 콜은 아이합과 함께 메모리얼 데이인 지난 5월 28일부터 '미래 40년을 위한 40일 기도운동'을 펼쳐왔다. 이 운동은 지난 1967년 히피 문화가 퍼져나간 것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40년간 샌프란시스코를 통해 히피 문화가 퍼져나간 이후 마약, 성적인 문란함, 권위에 대한 적개심, 보수적인 잣대에 대한 반감 등이 젊은이들 사이에 자리잡게 됐다.

더 콜을 이끌고 있는 로 앵글 목사는 "이같은 사회의 분위기는 전세계의 문화를 바꾸게 했고, 미국은 40년간 서구사회와 함께 위기로 치닫고 있다."며 "지금 영적인 전환이 일어나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은 미국을 쇠퇴하게 할 반기독교 구조와 문화 가운데 살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그는 "모세와 엘리야가 40일간 금식한 것과 같이 우리는 40일간 특별기도를 펼쳐왔다"고 전했다.

더 콜이 실시한 40일 특별 기도는 미국의 향후 40년을 위한 것이다. 지난 5월 28일부터 시작된 특별 기도는 7월 7일 금식기도회로 마무리 된다.

기도회는 내쉬빌 타이탄 스태디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린다. 음식이나 물, 큰 가방이나 의자, 우산 등은 반입이 금지되며 물은 경기장 내부에서 판매된다.

더 콜은 "이같이 중요한 때는 일생에 단 한번 찾아온다."며 "이번 기회를 교회가 잃는다면 반기독교 세력과 무슬림, 혼란과 무질서가 앞으로를 지배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금식기도회에 많은 젊은이들이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