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크리스천영성 대표인 송택규 목사가 기독교의 가장 중요하면서도 핵심적인 교리인 구원에 관해서 성막을 통해 설명하는 책 “성막영성”을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송 목사는 하나님께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성막에서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개념과 단계를 하나하나 펼쳐 내며 이를 영성이라는 주제로 도출해 내고 있다.
그는 성막을 회막문, 성막뜰, 번제단, 물두멍, 성소와 지성소 등으로 구분한다.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일단 성막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문인 회막문을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다. 그 후에는 성막뜰로 제물을 갖고 나와야 한다. 이것은 회개와 연결된다. 번제단에서는 제물을 다 태운다.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고 의롭다 하는 칭의를 말한다. 물두멍은 제사장이 성소에 들어가기 전 손을 씻는 곳으로 거룩함을 뜻하는 중생의 개념이 표현돼 있다. 마지막은 성소와 지성소인데 이곳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으로 곧 우리들이 성화되는 과정을 말한다. 송 목사는 성막의 모든 단계와 구조를 철저히 구원에 맞추어서 설명해 내고 있다.
그는 성막을 모형으로 해서 구원의 단계를 설명할 뿐 아니라, 그것과 관련된 성경의 구절을 들며 참된 믿음, 회개, 칭의, 중생, 성화 등의 문제까지 차근차근히 다루어 간다. 또 이들을 현대교회의 예배, 성도의 신앙생활 등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해법으로 제시하기도 한다.
송 목사는 “성막의 비밀을 통해서 교회들이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 영성이 우리 안에 회복되고 살아계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역사가 이 땅에 속히 실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일 로드랜드대학교에서 출판감사예배 후 “건강한 교회 성숙을 위한 성막 영성 공개 세미나”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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