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의 주례로 14일 바티칸의 성베드로 성당에서 결혼하지 않고 동거 중인 커플 20쌍의 결혼식이 열렸다. 이날 또다시 파격 행보를 보인 교황은 이들에게 '사회를 지탱하는 벽돌'이 됐다며 서로를 향한 사랑이 다 할 때 신의 사랑이 이들을 도울 것이라고 축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