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자
(Photo : 기독일보) 임직자 명단 왼쪽에서부터 한국민 장로, 이인규 장로, 조공숙 권사, 박봉순 권사
단체사진.
(Photo : 기독일보) 인랜드ANC온누리교회가 교회 창립 6주년을 맞아 2명의 장로와 권사를 각각 임직했다.

인랜드 ANC온누리교회(박성호 목사)가 교회 창립 6주년을 맞아 2명의 장로와 권사를 각각 임직했다.

박성호 담임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이날 예배는 김응수 장로의 대표기도 유진소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사도행전 9장 32-43절을 본문으로 ‘성령의 사람, 능력의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ANC교회 유진소 목사는 “오늘 본문은 취임하는 장로님들과 권사님들이 붙들어야 할 신앙의 샘플과도 같은 말씀”이라며 “죄악의 세상의 질서를 뒤집을 수 판단력과 담대함, 믿음, 그리고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것”을 권면했다. 그는 “베드로 사도처럼 한 영혼이 사망에 이른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며 나갈 때, 하나님의 아름다운 역사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임직하시는 장로·권사님들이 이런 아름다운 역사의 주인공이 되라”고 전했다.

이어 유재천 장로가 경과보고와 함께 임직자를 소개한 후, 박성호 목사의 인도로 시무장로 서약 및 시무권사 서약식을 갖고, 시임직위원들이 단상으로 올라와 시무장로에 안수기도, 시무권사에 축복기도를 드렸다. 이후 박성호 목사가 시무장로와 시무권사 임직을 공포한 후 유진소 목사가 임직패를 전달했다.

특별 순서로 인랜드지역 연합 하프 찬양단 ‘단비’가 ‘살아계신 주’찬양을 하프로 연주했다.

축사를 전한 Sid Sybenga(CRCGLA 노회 선교디렉터) 목사는 “어린 자를 돌보며 약한 자를 위로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성도의 영적인 면을 책임지고, 울타리가 되어주는 사명을 감당하라”로 전했다. 이정현 목사(밸리서울교회 담임)는 격려사에서 “고린도전서 4장 2절에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는 말씀에서 충성은 새번역에서는 신실함을 뜻한다”면서 “이제로 시작해서 마지막까지 신실하게 주의 일을 감당하라”고 권면했다. 이 목사는 “교회일을 하다보면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고 동의할 수 없는 일도 너무나 많다”면서 “신실함은 내가 동의할 수 없는 일까지도 내 생각을 접고, 순종하고 따라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임직자 답례 인사에서 한국민 장로는 “ 성도들을 더욱더 이해하고 배려하고 순종하는 자세로 한분 한분에게 다가가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인규 장로는 “부족한 나를 도구로 사용하시는 하나님께 기도드리며 그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조공숙 권사는 “예수님의 가르침과 성령님의 음성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섬기겠다”고 말했다. 박봉순 권사는 “주님의 힘이 없이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며 “저를 내려놓고 주님의 보살핌을 간구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인사를 전한 박성호 담임목사는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귀한 직분자들이 세워졌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교회의 창립이란 것은 그리스도의 제 2의 탄생이라고 할 만큼 기쁘고 의미가 있다”며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지체들은 다 귀하지만 앞장서서 리드하는 몸의 지체의 기능이 있듯, 직분자는 교회안에서 그런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임직예배는 ‘하나님의 은혜’를 부른 후 조광수 목사(IMF 선교회)축도로 마쳐졌다.

이정현 목사
(Photo : 기독일보) 격려사를 전한 이정현 목사
시무장로 서약
(Photo : 기독일보) 시무장로 서약
조공숙 권사
(Photo : 기독일보) 조공숙 권사 축복기도
박봉숙 권사
(Photo : 기독일보) 박봉숙 권사 축복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