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6대 OC목사회(회장 김영찬 목사)가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 및 신년하례식을 19일(일) 오후 4시에 갈보리선교교회(심상은 목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취임인사를 한 김영찬 목사는 “어려운 때에 회장직을 맡기 전에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 한해 신뢰받는 목사회가 되도록 많은 기도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축사를 한 OC교협 민경엽 목사는 “교회의 어려움은 사실 내부적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36년 된 목사회가 새롭게 출범하려는 이때에 먼저는 내부적으로 건강하게 서서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알고 행하는 제자”란 제목으로 설교를 한 박상목 목사(OC목사회 자문위원)는 “요즘 많은 교회에서의 설교를 보면 죄에 대한 지적이 없고, 청중은 관중이과 같이 있으면서 도전과 찔림을 받지 않는다. 교인들이 제일 싫어하는 단어가 회개인데, 회개의 역사가 있는 곳에 하나님의 용서와 은혜가 있다”며 “지극히 낮은 곳에 오신 예수님을 본받아서 복음을 실천하는 목사회가 되길 원한다”고 했다.
이날 예배는 목사회 EM담당 부회장인 찰스 김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이임인사에 신종은 목사, 취임인사에 김영찬 목사, 축사에 민경엽 목사·스티브 황 장로(라팔마시 시장), 격려사에 이처권 목사(OC원로목사회 회장), 신년사에 박용덕 목사(OC교협 이사장)가 참여했다.
한편,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에 나침반교회에서 테너 배재철 교수와 피아니스트 신상우 씨의 신년음악회가 열리며, 27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저녁에 장경동 목사 초청 대각성 집회가 마련된다.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는 장학봉 목사 초청 대각성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