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권 목사
(Photo : 기독일보) 김태권 목사
충현선교교회
(Photo : 기독일보)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란 주제로 김태권 목사가 충현선교교회에서 신년성회를 이끌고 있다.

“요셉의 머리 속에는 하나님으로 가득 찼습니다. 하나님이 자기의 삶과 생각을 주장하기 때문에 하나님께 온전히 드렸던 것입니다.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여기고 순종한 것이 요셉의 위대함입니다”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란 주제로 김태권 목사가 충현선교교회에서 이끌고 있는 신년부흥회에서 첫날 요셉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김태권 목사(필라델피아 임마누엘교회)는 16일 저녁에 요셉에 대해 집중 조명하며 성도들에게 이민생활의 어려움을 이겨나가길 당부했다. 김 목사는 “성경에서 요셉은 고난의 구덩이에서 빠져나온 성공의 대명사”라며 “하나님의 꿈을 끝까지 붙들었던 요셉과 같이 꿈을 이뤄가는 이민자들의 인생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야곱이 요셉에게 형들이 양을 잘치고 있는지 보고 오라고 한 것은, 요셉이 성실했기 때문”이라며 “하나님의 비전은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사는 사람을 통해 성취된다. 요셉이 11년 동안 보디발의 집에서 노예생활을 하면서 종살이 했던 것같이, 우리도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는 꿈을 이뤄간다”고 했다. 그러면서 “요셉은 모든 사건과 상황을 하나님의 섭리로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자세를 가졌다. 결정적인 순간에 항상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았던 모습”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태권 목사는 “형들이 자기들의 죄로 두려워하니까 요셉은 하나님께서 악을 선으로 바꾸셨다며 형들을 용서했다”고 말하며 “요셉이 예수님을 보여준 표본은 ‘용서’다. 이 요셉을 닮아가자”며 말씀을 마쳤다.

충현선교교회에서는 17일부터 19일 주일까지 계속 집회가 이어지며, 갈렙, 엘리야, 바나바를 중심으로 사경회를 연다.

김태권 목사는 미주 코스타(KOSTA USA) 공동대표, 동아시아선교회(EAM) 국제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