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정종윤 목사, (오른쪽)이운영 목사.
(Photo : 기독일보) (왼쪽)정종윤 목사, (오른쪽)이운영 목사.
제 47대 남가주한인목가회 회장단 이·취임 감사예배가 15일 오후 4시에 한미장로교회에서 열렸다.
(Photo : 기독일보) 제 47대 남가주한인목가회 회장단 이·취임 감사예배가 15일 오후 4시에 한미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제 47대 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단 이·취임 감사예배가 15일(일) 오후 4시에 한미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취임사를 전한 정종윤 목사(남가주목사회 회장)는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 목회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도편달을 바라면서 최선을 다해 성실히 일하겠다”며 “특히 금년에는 목사회 최초로 이사회를 구성해 훌륭한 분들을 모시고 목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여간 기쁘지 않다. 목회자들의 위상을 끌어 올리고 복지향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하나씩 실천해나가겠다. 이민 목회에 도움이 되는 각종 세미나를 단계적으로 개최할 것이며, 이를 위해 목사회 사무실도 개설할 것이다. 또 한미기독회관 건립을 위해 각계 각층의 협력을 끌어내도록 노력하겠으며 남가주교협과 상호 협조하는 체계를 갖추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목회자 네트워킹 상설화로 유익한 정보제공은 물론 목회자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임인사를 전한 이운영 목사(목사회 46대 회장)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여러분의 협조로 지난 한해 올수 있었다. 내년 한해도 목회자들의 연합으로 말미암아 모든 이들에게 칭찬받는 목사회가 되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남가주목사회 47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재권 장로는 “도덕적으로 타락해 동성애, 마약, 윤리와 영적으로 쇠퇴되어가는 현세대에 주의 종들의 절실한 기도가 필요하다고 본다”며 “교회 직분자들, 사회 지도자들이 중심이 되어 이 험악한 세대의 지역 사회를 변화시키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내년 한해 섬기는 자세로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취임식은 사회 백지영 목사(수석부회장), 기도 류당열 목사(한기총미주총회 대표회장), 성경봉독 강종민 목사(부회장), 설교 박헌성 목사(나성열린문교회), 헌금기도 이우형 목사(부회장), 이임인사, 취임인사, 목사회 기 이양식, 기념패 전달, 축사 박효우 목사(남가주교협 회장), 김사무엘 목사(증경회장), 정해진 목사(남가주교협 증경회장), 회장단 및 임원소개, 이사회 소개, 광고 김관진 목사(총무), 축도 이태환 목사(원로목사회 수석부회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운영 목사가 공로패를, 정종윤 목사와 김재권 장로가 취임패를, 백지영 목사와 서종운 목사가 지난 회기 수고한 공로로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한편, 지난달 중순에 남가주목사회는 사상 처음으로 여성 수석부회장을 선출하고 여성 수석부회장 시대를 열게 됐다.

정종윤 목사.
(Photo : 기독일보) (왼쪽)정종윤 목사가 이운영 목사로부터 목사회 기를 이양받고 있다.
정종윤 목사
(Photo : 기독일보) 정종윤 목사
제 47대 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단 이·취임 감사예배가 15일 오후 4시에 한미장로교회에서 열렸다.
(Photo : 기독일보) 제 47대 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단 이·취임 감사예배가 15일 오후 4시에 한미장로교회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