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기해 그늘에서 소외된 이들을 돕고자 우물파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아프리카 국가 차드에서 소망우물 마련을 위해 “찬양과 나눔의 밤”이 오는 20일(금) 오후 7시에 필그림교회(김창수 목사)에서 열린다.

성탄절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는 조이플선교남성중창단(단장 김영남 장로, 지휘 서문욱, 반주 이효경) 주최, 오렌지남성성가단(단장 이종문 장로, 지휘 서문욱, 반주 안정희)·C.M.C(California Master Chorale 지휘 김원재, 반주 신유희)·필그림교회 성가대(지휘 서문욱, 반주 이지수) 협연, 라디오코리아 협찬으로 진행되며, 모금액은 200호 공사를 앞두고 있는 소망소사이어티에 전액 전달돼 2개의 우물파기 공사에 쓰여진다. 우물을 한 개 파는데 600불의 공사비가 들어간다.

이종문 장로
(Photo : 기독일보) 이종문 장로

20일 오후 6시부터 저녁식사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나눔의 밤에서는 90여분 동안 찬양의 시간과 선교 후원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라디오코리아에서는 이 행사를 녹음해 오는 24일과 25일에 저녁 10시부터 11시까지 이틀간 AM 1540 을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조이플선교남성중창단 증경 단장이자 현 오렌지남성성가단 단장인 이종문 장로는 “소망우물 마련을 위한 나눔의 밤을 개최하게 된 계기는 얼마전 회원들끼리 카톡으로 아프리카에 물이 없어서 어느 소년이 소 변비를 받아먹는 것을 보고나서 도와야겠다는 마음에서였다. 의사가 말하기를 소 변비를 먹으면 48시간 내에 죽을 수 있다고 한다”며 “우리가 가진 찬양의 은사로 아프리카 사람들을 도우려고 한다. 우물을 하나 파면 하루에 27명이 안죽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면 한달이면 810명이 산다는 이야기인데, 하나님이 주신 똑같은 생명인 차드인들을 위해 하루 빨리 우물을 파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에 참여하는 서문욱 지휘자는 한국의 선명회 합창단 1회 지휘자 출신으로, 남가주장로성가단에서 8년간 지휘를 이끌었다. 현재 필그림교회 음악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필그림교회 주소: 2341 W. Lincoln ave, anaheim, CA 92801
▷문의: (714)520-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