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기도의 동역자님들께

일본 카나자와에서 사역중인 둘로스에서 문안드립니다.
그간도 둘로스 사역을 위해서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일본은 생각했던 것보다 영적으로 더 어둡고 사역하기 힘든 곳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주님께서 많은 사역의 문을 둘로스에 열어주셨습니다. 지난번 방문때의 경험에 근거하여 우리는 하루 평균 500명이 배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난 후쿠오카에서 하루 평균 3천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왔습니다. 많은 전도의 문이 열렸고 청년들에게 도전을 주고 목회자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드렸습니다. 수양회나 선상의 프로그램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습니다.

이곳 카나자와에서 공식개장행사를 했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관리들은 경직된 자세로 우리를 대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마음이 부드러워져 좋은 관계로 일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앞으로 니가타 (6/6-19)를 방문한 후 한국으로 가게 됩니다.

한국은 포항(6/21-7/4), 부산(7/5-23), 목포(7/24-8/8), 인천(8/9-29)을 방문합니다. 그동안 저희 가정과 둘로스 사역을 위해 기도해 오신 여러분께서 꼭 둘로스를 방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일상적인 업무와 사역으로 이미 바쁜데 한국에 가서는 더욱 정신이 없겠지만 최선을 다해 여러분을 환영하고자 합니다. 방문과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한국오엠 웹싸이트(www.omkorea.org)에서 필요한 항구 준비팀을 찾아 문의해 주세요.

1. 이미 네 항구에 나가 한국방문을 준비하고 잇는 준비팀원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필요한 허가를 받고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둘로스 방문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각 지역의 교회들이 둘로스와 동역하며 활용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2. 한국 방문중에 둘로스가 경험한 세계 도처의 선교현장 보고를 나눔으로서 선교하는 한국교회에 계속적인 선교도전을 하고자 합니다. 또한 각 방문 항구와 인근 지역에서 지역교회들과 함께 전도활동도 하고자 합니다. 또한 둘로스 사역자들이 한국과 한국교회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합니다. 이번 방문에 주님께서 둘로스를 사용해 주셔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필요한 사역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둘로스가 세번째로 한국을 방문하지만 한국단장이 배를 이끌고 가기는 처음입니다. 기대와 부담이 함께 있습니다. 둘로스 방문이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하여 잘 홍보되어 많은 사람들이 배를 방문하여 50개국 이상에서 모인 사역자들을 만나고 격려하며 또 도전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전에 말씀드렸던대로 안식달 동안에 쓴 책이 홍성사에서 "기도로 움직이는 배, 둘로스"라는 제목으로 6월20일에 출판될 예정입니다. 홍성사에서 기쁨으로 원고를 환영해 주었고, 둘로스 방한 전에 출판하려고 짧은 기간에 많은 수고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 책 편집 책임을 맡은 김혜수 자매님을 비롯하여 온 출판사가 다 매달려 애쓰는 듯 합니다. 그 분들이 책을 잘 만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책에 둘로스 항해 지도도 넣고 또 둘로스 사역 DVD도 부록으로 넣으려다 보니 일이 많습니다. 제 단장 재임 2년동안 둘로스를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의 신비한 손길들을 간증한 이 책이 기간내에 잘 출판되어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세딸과 안식달 동안 잘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있던 영국 집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세 아이 모두 6월중순까지 중요한 시험을 치르는 중에 있습니다. 건강, 지혜, 보호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힘을 얻고, 기도하여 응답받는 체험을 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