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서머나교회와 서울서머나교회에서 담임목사로 목회한 김성수 목사가 지난 6일(수) 오전 0시경에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소천했다.

서머나교회 관계자는 "평소 심장이 좋지 않았었는데 갑작스럽게 소천하셔서 너무 안타깝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서울대학교 재학 시절, '집으로 가자'라는 복음성가로 유명세를 탔으며, 도미후 아주사퍼시픽대에서 목회학석사를 받았다. 2004년에 남가주서마나교회를 개척하고 지난해 4월 서울서머나교회를 세워 목회를 해왔다.

김 목사는 그의 첫번째 저서 '그런 기독교는 없습니다'에서 기복주의와 신비주의, 물질주의와 실용주의에 물든 현대 기독교를 비판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