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공립학교 학생들은 성경이 지구의 연대가 6000년이라는 과학적 증거를 제공해 주며, 우주 비행사에 의해 성경의 Sun Stop 사건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발견됐고, 미국은 성경적 원리에 바탕을 둔 기독교 국가로 설립됐다고 배운다.

‘텍사스자유네트웍 교육기금(the Taxas Freedom Network Education Fund)’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더 많은 텍사스 학교들이 성경을 교육하고 있지만, 학생과 가정의 종교의 자유를 보호하면서 선택적 성경 교육 과정의 학문적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7년에 통과된 하원 법 1287의 정책을 충실하게 따르지는 못하고 있다. 이 조사 결과, 텍사스 57개 지역과 3개의 차터 스쿨이 20111년과 12년에 성경교육을 제공했다.

보고서 "독해, 작문과 종교2: 2011-10년 텍사스 공립학교 성경과정"에 따르면, 학생들은 다음과 같이 배운다.

‧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저술상의 오류가 없기에 내용이 하나로 결합된다. 이는 성경이 하나님의 지시와 영감으로 쓰여 졌기 때문이다."

‧ "국민 생활에 하나님을 바른 위치에 두면, 모든 미국 시민은 풍부한 유산을 상속받는다."

‧ "그리스도의 부활은 구체적 시공간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즉 신화적인 사건이 아니라 실제고 역사다."(벧후 1:16)

‧ "유대 국가의 생존은 역사적 기적 중의 하나이며 이 국가가 고통 받는 때가 오고 있다."

‧ "주님이 그의 백성들을 처음으로 다시 모은 것은 바빌론 포로기 이후였다. 두 번째로 그의 백성을 모으는 시기는 이 시대의 마지막 때이다."

‧ "유감스럽게도 주류 반신(anti-God) 매체는 모세와 홍해 사건이라는 진짜 사실을 신앙의 빛으로 그려내기보다는,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역사책인 성경의 정황성과 역사성, 고고학적 증거에 대해 의문을 표한다."

또 학생들은 마지막 때의 신학을 배우며, 그들이 마지막 날에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교육받는다.

주의회 공공교육 위원회의 랍 에이슬러 전 의장은 지역신문 ‘오스틴 아메리칸 스테이츠먼(Austin American-Statesman)’을 통해 "여기엔 논쟁의 소지가 있음을 안다"고 말했다. "우리는 성경교육과정이 실제 교육과정이 될 수 있도록 공공교육위원회에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텍사스 교육기관은 교과과정을 개발할 것이다."

에이슬러가 텍사스 교육기관에 보낸 편지에는 그들이 개발하려는 교과과정이 너무 모호하며 특정 종교 텍스트를 포함시키지 못했다고 적혀있다. 몇몇 텍사스 지역은 적당한, 단지 학문적인 성경 교육을 지속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이 법을 따르지 않고 있다. 달라스의 서던메소디스트대학의 종교 교수인 마크 챈시는 텍사스 공립학교가 성경의 영향에 대해서 과학과 역사처럼, 엄격하고 진지하게 연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챈시는 "증거에 따르면, 텍사스는 성경공부를 존중하지 않는다. 이러한 많은 수업들은 학문적인 엄격성이 부족하며 몇몇은 종교적 지식을 기르는 것보다 종교적 신앙을 독려하는 데 치중한다. 이러한 접근방식은 그들의 학교를 법적 위에 빠지게 하며, 납세자들을 재정적 위기 상황으로 내몬다"고 말한다.

2010년 텍사스 교육 위원회는 이슬람 관련 자료들이 오점이 있으며, 친이슬람적이고, 반 기독교적이라며 텍사스 교과서에서 이슬람에 관한 내용을 제한하기로 결의했다.

텍사스자유네트웍의 조사 결과는, 이번 달에 알칸사스 주지사 데니 알테스가 공립학교가 성경에 대한 순수한 학문적 연구를 위한 선택적 교과과정을 채택하는 것을 허용하는 법안을 제안한 가운데 발표됐다. 이 교과과정은 "성경과 성경이 문학, 예술, 음악, 문화, 정치에 끼친 영향에 대한 어느 종파에도 속하지 않는, 비종교적인 학문적 연구로 구성될 것"이며 "성경적 자료와 다른 종교와 문화적 전통의 문서들의 참 거짓에 대해 주입하지 않으며, 객관적이고 비 신앙적인 방식으로 교육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