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차 국제오순절성결교단(IPHC) 한인지방총회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LA 한인타운에 소재한 세계아가페선교교회(김요한 목사)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선교보고(에콰도르 끼또, 아프리카 케냐, 일본, 이라크 군 선교)와 강사 Chris Thompson(교단본부 감독)이 4번의 성경메세지를 전했으며, 27일 수요예배 시간에는 한명의 목사와 한명의 강도사가 임명됐다.

지난 27일 강사 Chris Thompson의 오후 메시지는 역대하 20장을 본문으로 ‘교회들은 왜 교회들을 개척해야 하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했다. 그는 “이처럼 지뢰는 땅속에 묻어두는 폭발장치로 밟은 적군의 발을 상하게 할 뿐 아니라 주변의 많은 적군을 다치게 해 전투력을 잃게 만들 목적으로 만든 것이다”라고 전하며 “이 시간 목회자들이 극복해야 할 지뢰에 관해 이야기 하고 싶다”고 서두를 열었다.

“본문은 여호사밧 왕을 중심삼은 유대백성들과 모압과 암몬이 손잡아 대적하는 전투다. 이때 여호사밧은 ‘우리들은 어떻게 할 줄 알지 못한다’며 백성들과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한다. 하나님은 야하시엘이라는 선지자를 통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는 말씀을 전하고 그들은 노래하는 사람들을 모아 앞세우고 하나님께 찬송한다. 결국 적들은 서로를 죽여서 여호사밧 왕과 유대백성들은 큰 승리를 얻게 된다’는 이야기다”

“목회를 하며 치열한 영적 전투가운데 이 지뢰를 어떻게 극복 할 수 있는가? 지뢰를 처리하는 사람의 발자국을 따라 가야 한다. 이처럼 예수님 삶의 발자취를 따라 가면 지뢰를 극복 할 수 있다. 교회개척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매일매일이 힘들다. 그래서 절대 아무나 교회 개척을 보내선 안되고, 교회개척자는 반드시 사람을 끄는 사람이어야 하고, 개척지는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곳이어야 하며, 제대로 훈련받지 못한 리더를 개척보내면 오히려 지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빨리 리더를 세우려고 하면 안된다. 성경은 숨겨진 지뢰를 찾는 탐지기이기에 항상 사람을 키울때 말씀에 비춰봐야 한다”

"미국은 많은 이민자들이 유입되고 있고, 태어나고 있고, 이라크, 아프카니스탄 참전 군인중 올해 이미 130여명의 미군이 자살했으며, 40만개 성인싸이트 유저중 많은 퍼센트가 크리스천이 차지하고 있는등 많은 문제들이 있다. 이들을 어찌하겠는가? 교회가 개척돼야 한다. 나의 자녀들에게 손자손녀를 달라고 얘기해 지금은 3명이다. 그중 4살짜리 손녀와 낚시를 갔는데 그녀가 처음 고기를 잡고 너무 좋아했고, 금방 또 한마리를 잡더라. 교회를 개척해 모교회가 개척교회를 도우면, 모교회가 도우면서 성장하게 돼 있다. 그리고, 아이가 탄생하는 것만큼 기쁜 일이 어디있나? 그 아이들이 자라서 또 아이를 낳는다. 교회도 그러하다. 교회를 개척하기 위해서 앞서 말한것 같이 준비되지 못한 사람을 파송하지 말고, 제자훈련을 통해 개척하기에 합당한 사람을 키워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이어 앞으로 개척에 비전이 있는 목회자들을 앞으로 불러서 함께 그들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요예배 때 안수와 임명을 받은 이는 목사안수에 최 보리스(세계아가페선교교회)가 받았고, 강도사에 전진효(세계아가페선교교회)가 임명 받았다.

한편 교단 측에서는 오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메릴랜드주 소재 새소망교회(안인권 목사)에서 ‘새 마음, 새 성령’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문의 301-549-4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