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차용호 목사)가 주관하는 제 2회 사모 수양회가 오는 6월 24일(주일)부터 26일(화)까지 2박 3일 간 에즈라선교센터 수양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수양회에는 세미나나 강좌는 최소화하되 현장의 어려움을 나누고 합심 기도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늘리기로 했다. 강사는 워싱턴 지역 목회자 부부로 아직 미정이다.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 주최 사모수양회 일정이 확정됐다. 5일(화) 예일교회에서 임원회의를 갖고 있는 교협 임원진들. (왼쪽부터) 김위만 목사(총무), 이광은 목사(부서기), 김범수 목사(부회장), 정세권 장로(평신도 부회장), 차용호 목사(회장).

5일(화) 오전 11시, 예일교회(담임 정우용 목사)에서 임원회를 가진 교협은 사모 수양회 및 제반 사업을 논의했다.

회장 차용호 목사는 “쉽지 않은 이민 목회 속에서 사모님들의 말 못할 고충이 많을 것”이라며 “평생 안식년 없이 살아오다보면 목회자 혹은 사모가 탈진하고, 이는 성도에게 전달되는 악순환을 가져올 때도 있는 데, 당장의 변화를 기대하기보다 잠시라도 사모들에게 안식을 제공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모 수양회는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등록은 ‘우편 및 이메일’로만 받는다.

사모 수양회를 위해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열린문장로교회, 한빛지구촌교회, 필그림교회,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워싱턴성광교회, 휄로십교회, 베다니장로교회, 워싱턴지구촌교회(무순) 총 9개 교회가 지원했으며, 지구촌글로벌마트에서 후원한 특별 선물도 준비된다.

지난해 사모수양회는 “내가 너희에게 평안을 주노니(요 14:27)”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외에도 워싱턴교협은 제반 사항으로 청년연합 컨퍼런스와 복음화대성회 날짜를 확정했다.

강명식 찬양 사역자를 초청해 열리는 청년연합 컨퍼런스는 7월 2일(월)부터 4일(수)까지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담임 이성자 목사, 월·수)와 서울장로교회(담임 김재동 목사, 화)에서 개최된다.

워싱턴지역복음화대성회는 7월 27일(금)과 28일(토)에 책 ‘하나님의 대사’로 유명한 김하중 장로(전 통일부장관, 온누리교회)를 초청해 개최된다. 장소는 27일 게이더스버그 소재 베다니장로교회(담임 김영진 목사), 28일 센터빌 소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로 확정됐다. 다음날인 29일(주일)에는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권덕이 목사) 주관으로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담임 진용태 목사)에서 성회가 이어진다.

한편 이날 임원회에는 회장 차용호 목사, 부회장 김범수 목사, 평신도 부회장 정세권 장로, 총무 김위만 목사, 부서기 이광은 목사가 참석했다.

신청서 보내실 곳) P. O. Box 1942 Annandale, VA 22003
문의) 703-581-9235(회장 차용호 목사)(chayongho@hotmail.com), 703-624-5264(총무 김위만 목사)(wimankim@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