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년간 재소자신학대학을 통해 많은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전해 온 뉴호프미션(대표 조성도 목사) 주최로 신학대학을 후원하는 찬양콘서트가 지난 18일 오후 7시 주님세운교회(박성규 목사), 19일 오후 6시 LA한인침례교회(박성근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재소자 출신 찬양팀인 ‘찬양하는 일꾼들’이 주축이 되고, 주님세운교회 찬양팀, LA한인침례교회 찬양팀, 테너 최왕성, 찬양사역자 이민예(갈보리믿음교회 성가지휘), 찬양사역자 Eva Mull 선교사, 피아니스트 David Hollowell (에브날주립교도소 교회 담임), LA드림색소폰앙상블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박성근 목사는 마태복음 26: 40-46을 본문으로 ‘작은 자가 주님이다’라는 말씀을 증거했다. 설교 후에는 David Hollowell 목사가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어머니께서는 돌아가시기 전 나에게 ‘교도소사역을 하라’고 말씀하셨다. 지난 5년만에 730여명의 재소자들에게 세례를 줘 새로운 인생을 선물한 것에 감사한다. 이것은 모두 한인교회들의 도움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했다”고 간증했다.

뉴호프미션 대표 조성도 목사는 “2002년도에 교도소에서 라티노 형제의 무엇인가 갈망하는 눈빛 속에서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줘야겠다고 다짐했다”며, “지금까지 80여명이 신학대를 졸업했다. 이들 중에는 죽을 때까지 나오지 못하는 재소자들이 많다. 앞으로 재소자들을 지도자로 세워 그들을 통해 재소자신학대학을 운영하고, 선교하게 하는 것이 꿈이다”고 전했다.

뉴호프미션은 현재 43곳 주립교도소에서 300여명의 재소자 신학생들에게 신학교재를 제공하고 있다. 치노주립교도소에 하베스트비디오칼리지를 설립해 40여명의 장기수 재소자 신학생들에게 비디오를 통해 신학대 4년 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과정을 마친 재소자는 하베스트바이블유니버시티에서 수여하는 학위증을 받게 된다.

후원 문의) 213-700-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