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며 가정을 치유하고 성도를 사역자로 키우는 교회, 청소년을 책임지고 세계를 복음화하는 교회라는 푯대를 가진 미주비전교회가 지난 15일 창립 13주년을 맞이했다.

1부는 예배, 2부는 임직식으로 창립기념식이 거행됐다. 김철, 신동철, 유병국 집사가 안수집사로 임직했고, 유혜목, 김창기 집사가 안수집사에 취임했다. 김경희, 김조이, 엘리스 리 권사가 임직했고, 김성덕 권사가 취임했다. 특히 안수기도 시간은 임직자들의 뜨거운 기도와 눈물로 더욱 은혜로운 시간이 됐고, 임직자들을 축복하는 찬양시간을 통해서 성도들과 임직자들이 서로를 축복하는 시간도 가졌다.

설교에서 김재문 목사(사랑의빛선교교회 원로목사)는 “우리가 어떻게 하면 신앙의 승리자가 될 수 있을까 생각하자”고 전하며 에베소서 1장 21절부터 22절까지의 본문으로 설교를 전했다. 그는 “신앙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기초가 흔들리지 않도록 교회론을 알아야 한다. 교회의 머리 되신 주님의 말씀을 따라, 지체된 여러분이 순종으로 섬겨서 이 지역을 구원하고 열방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면과 축하 시간에 김찬회 목사(브레아한인교회)가 “임직자들 뿐 아니라 여러분들이 성도를 섬기는 일과 교회를 섬기는 일에 있어 중독되고, 이서 목사님의 열정에 중독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병섭 목사(샌디에고사랑교회)는 “하나님을 사랑하면 모든 일이 기쁨이 되고 쉬워진다”며 “여러분이 늘 하나님을 사랑해 맡은 일이 쉽게 풀리고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예배 인도는 이서 목사가 맡았고, 대표기도는 박해영 선교사(YAMA NASA 창 대표)가 맡았으며,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와 김기섭 목사(LA사랑의교회), 박신욱 목사(미주복음방송 대표)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포이에마 여성중창단의 은혜로운 특송이 있었고, 축도는 LA우리교회 최선유 목사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