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장로회(KPCA) 동북노회가 12일 뉴욕은혜교회(담임 이승재 목사)에서 제 18회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신임 노회장에 이승재 목사를 선출하고 신임임원을 구성했다.

신임노회장 이승재 목사는 소감을 통해 “한 손에는 말씀, 한 손에는 교단 헌법을 갖고 사랑과 공의, 질서로 모범이 되는 노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무엇보다 사랑으로 화합해서 소문난 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승재 목사는 “노회장의 자리는 총대와 교회를 섬기는 머슴과 같은 자리이기에 1년간 잘 섬기겠다”며 “부족한 면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채워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동북노회는 이날 한성교회 김일국 목사가 청원한 장로 1인 증선 건, 송병기 목사가 청원한 박성천 목사 선교목사 회원 가입 건, 뉴저지새소망교회 정인석 목사가 청원한 장로 1인 고시 건 등을 처리했다.

앞서 개회예배는 이승재 목사 사회, 김기환 장로 기도, 조병광 목사 설교, 정인선 목사 광고, 조기봉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조병광 목사는 ‘좋은 소문이 많이 나는 노회’(살전 1:2~14) 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본문에 나오는 데살로니가 교회는 주님의 사역을 충실히 감당했기 때문에 좋은 소문이 났던 교회”라며 “우리들도 이런 데살로니가교회의 모습을 본 받아 은혜를 끼치고 칭찬을 받는 노회가 되고자 노력하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