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한기총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활동을 주도해온 예장 통합과 백석이 가칭 ‘한국교회연합회’(이하 한교연) 설립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는 최근 한기총을 대체할 ‘제3의 연합기구’로서 한교연 설립을 결의했으며, 13일 설립총회와 대표회장 선거를 치를 계획이었다.
통합측의 경우 최근 박위근 총회장이 한교연 선거관리위원장직 사의를 표한 데 이어, 13일 총회에도 불참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기총에 대해서는 행정보류 조치를 취했다. 백석측의 경우 얼마 전 임원회를 갖고 한기총과 비대위 사이에서 중립을 선언하고, 그간 대표위원장으로서 비대위 모임 사회를 맡았던 유중현 총회장도 한교연 설립총회 임시의장은 맡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비대위 참여 교단과 인사들 대부분이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그 이유는 한교연 설립과 대표회장 선거가 지나치게 서둘러 추진되고 있고, 제3의 연합기구 설립시 한기총 분열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이처럼 중요한 결정을 교단 정기총회 결의 없이 추진하는 것은 법적으로 무리가 있다는 이유 등이다.
한편 비대위 관계자들은 12일 오후 회의를 갖고 다음날 열 예정이었던 한교연 설립총회를 29일로 연기했다.
통합측의 경우 최근 박위근 총회장이 한교연 선거관리위원장직 사의를 표한 데 이어, 13일 총회에도 불참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기총에 대해서는 행정보류 조치를 취했다. 백석측의 경우 얼마 전 임원회를 갖고 한기총과 비대위 사이에서 중립을 선언하고, 그간 대표위원장으로서 비대위 모임 사회를 맡았던 유중현 총회장도 한교연 설립총회 임시의장은 맡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비대위 참여 교단과 인사들 대부분이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그 이유는 한교연 설립과 대표회장 선거가 지나치게 서둘러 추진되고 있고, 제3의 연합기구 설립시 한기총 분열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이처럼 중요한 결정을 교단 정기총회 결의 없이 추진하는 것은 법적으로 무리가 있다는 이유 등이다.
한편 비대위 관계자들은 12일 오후 회의를 갖고 다음날 열 예정이었던 한교연 설립총회를 29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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