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이야기(7)] 세계선교를 시작하다

교회가 영력과 재정력도 힘을 얻게 되니 성도들의 각 가정도 믿음으로 힘을 얻고 건강과 풍요로움으로 기쁨과 감사의 기도, 열심과 봉사를 통한 이웃 사랑의 실천이 주변으로부터 칭송을 받게 되고 많은 가정은 인가귀도되어 가정 천국을 이루어가게 되었다.

주님께서 이 부족한 종을 대만의 타이나, 타이난 까오슝, 타이페이 등지에서 선교사역을 시작하게 하시더니 점차 전 세계로 선교를 확장하게 하셨다. 1977년 8월 15일 경기도 광주의 어느 기도원으로 교회 제직원들이 기도하러 갔다. 여 집사님들과 권사님들은 밥과 반찬을 준비하고 남 집사님들은 큰 솥에 창세기 국(내장탕)을 끓여 모두가 배불리 먹고 기도회를 뜨겁게 마친 후 장 목사의 사명은 목회 뿐만 아니라 세계 선교도 해야 하기 때문에 성은교회의 목회는 이만하면 어느정도 궤도에 올랐으니 나보다 더 훌륭한 목사님을 모시면 계속 부흥할 것이라며 나는 미국으로 가서 세계 선교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그 때 제직원들은 이구동성으로 목사님께서 교회를 버리고 어디로 가신다는 것이냐며 우리 성은교회를 계속 목회하시면서 세계 선교도 마음대로 하시면 될 것이 아니겠느냐며 성은교회를 계속 이끌어 가시면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선교도 마음껏 하시도록 온 교회가 기도와 물질(선교기금)로 힘있는 뒷받침을 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각 자가 선교 헌금을 작정, 1억원이 마련되었다.

이때부터 매월 첫 주일 3부예배를 세계선교를 위한 헌신 예배로 드리며 선교기금을 준비하기로 했다. 그리하여 국제성은복음선교회(國際聖恩福音宣敎會, International holy grace gospel mission)이 탄생되었고, 오늘날까지 지구촌을 17회 순회하며 100여개 국에 선교 사역을 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진리와 성령으로 무장하게 하신 사역자를 정하신 장소로 보내시고, 교회를 개척 설립하게 하신 후 성령님의 다양한 역사로 교회가 부흥 성장 하게 하시면서 그 교회로 지역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감당하게 하시기 때문에 우리 주님의 소원인 인류복음화의 날을 앞당길 수 있도록 교회 부흥과 선교에 합심전력해야 한다.

복음이 더 많은 영을 살리는 복음화를 위해서는 복음의 재물을 필요로 한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갖은 고난과 멸시와 매맞음의 행패 등 십자가 형틀에 못박히고 가시와 창에 찔리시는 고통으로 피를 다 흘리시고 죽임 당하신 희생이 있었기에 택하신 자기 백성들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던 것 처럼 오늘 날 온갖 죄악으로 지옥길에 빠져들고 있는 죄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알게 하고, 믿어지게 하며 회개케 함으로 구원 얻게 하는 복음의 제물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나의 신앙 사명 고백 장재효 작사

이 세상을 바라보며 청운의 꿈 부풀 때엔 나 자신의 지혜 능력 대단한 줄 알았으나
그 꿈들이 어긋남을 알게 되고 나서부턴 스스로의 한계점을 헤아리기 시작했네

실패하고 절망하며 고통 근심 막심할 때 부끄럽고 난감하나 속절없이 한탄할 뿐
나는 이제 어찌할꼬 망연자실 대책없어 사방으로 둘러봐도 손내밀 곳 없었다네

스스로의 불가능을 확인하듯 낙심될 때 예수님의 피묻은 손 나를 잡아 일으키사
무거웠던 너의 짐은 내가 넘겨 맡기라며 주님 멍에 같이 메고 천성길로 가자시네

나는 이제 구원 얻어 주의 종이 되었으니 성령님의 능력받아 땅끝까지 전도하며
이 생명이 다하도록 주님만을 섬기리다 임마누엘 감사하며 할렐루야 찬양하네

♣최근 굿뉴스미션워싱턴필름(대표 이태봉 목사)이 한국성은교회 장재효 목사의 목회 일대기를 다큐멘터리(http://www.youtube.com/watch?v=ozEoEVL7-qc&feature=player_embedded)로 제작했으며, 기독일보에서는 다큐멘터리의 소재가 된 장재효 목사의 목회 에세이 '야향(野香) 장재효(張在孝) 목사의 목회와 선교'를 몇 차례에 걸쳐 연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