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교회 대학선교회 CAM의 2007년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마태복음 28장의 지상명령에 근거한 것으로, 복음을 들고 예루살렘까지 서진(西進)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오는 7월,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키즈스탄의 33개 지역에서 펼쳐진다. 3주간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에는 3백명의 순복음 청년, 7백명의 중앙아시아 청년들이 참여하는 것이 목표다.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통해 기대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성령운동’을 일으키는 것. 3백명의 한국 순복음 청년들이 3주간 중앙아시아 청년들과 함께 지내며 그들에게 영성을 불어넣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CAM은 이를 위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년들을 다방면으로 교육·훈련시킨다. 4월부터 6월까지 두달간 러시아어 선교회화 훈련, 중보기도 훈련, 단기선교 스쿨이수 등의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CAM 대표 최수일 목사는 올해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내년부터는 중동지역으로 프로젝트를 확대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