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금란연합감리교회(윤선식 목사)에서 교회 주변의 히스패닉, 흑인 커뮤니티를 교회로 초정해 식사를 대접하고 함께 예배드리며 지역 사회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5일 낮에 가졌다.

이날 교회를 개방해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점퍼와 각종 놀이기구를 설치하고, 풍선 아트와 솜사탕을 만들어 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도록 했다. 또한 교회에서 준비한 선물을 참석한 이웃에게 나누어 주기도 했다.

교회 관계자는 "이날 성인 200명, 어린이 150여명 등 약 350여명의 히스패닉, 흑인 이웃이 방문했다"며 "이런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동떨어진 교회가 아닌 이웃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의 모습을 세워나가는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