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정보센터(대표 김항안 목사)에서 31일 주님의영광교회(신승훈 목사)에서 ‘2012년 목회 계획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미주 지역에서 목회자들에게 새로운 영적인 각성과 영성 재충전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 21세기 새로운 독특한 목회 콘텐츠와 새로운 목회 트랜드를 이론이 아닌 실제 노하우를 소개하여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다양한 목회 정보를 제공했다.

김한안 목사는 세계 최초로 ‘목회자의 날’(6월5일)을 재정하고,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매년 전 세계에서 온 5000여명의 목회자들을 초청해 안수 받은 처음 사랑과 감동을 회복하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일을 하기도 한다.

이날 김항안 목사는 세미나에서 “송구영신예배는 새로 시작되는 한해를 하나님과 동업의 관계를 맺는 순간이고 새로 시작되는 1년을 하나님과 함께 하겠다는 위대한 의사 표시의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과 인간이 동업관계를 하늘과 당에 선포하는 장엄한 조인식 장소가 바로 송구영신예배이므로 목회자는 송수영신예배가 1년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것은 자극하고 강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특히 송구영신 예배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역사적인 순간임을 성도들에게 일깨워 줘 하늘 축복의 역사적인 간에 현장 증인으로 온 가족과 함께 참석할 수 있는 방법을 교회는 성도들이 형편에 따라 알맞게 계획하고 예배 중에는 ‘올해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신앙생활카드’, ‘올해 내게 주시는 찬송’ 등을 미리 준비해 1년 동안 성도들이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으로 살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김항안 목사는 “한 주간 중 가장 거룩한 날은 주일이고 1년 52주중에 가장 중요한 성주간은 예수의 수난과 죽음, 부활이 있는 기독교 신앙의 정점이 다 들어 있기 때문에 성주간을 어떻게 보내는 가에 따라 성도들의 1년 신앙의 결과가 결정될 만큼 중요한 시기다”고 말했다.

또 김 목사는 “예배와 설교는 하나님과 사람이 인격적으로 하나 되는 만남의 장소이고 신바람 나는 축제의 한마당이며 영혼과 영혼이 만나 하나 되는 감동의 축제이며 영원한 멸망이 영원한 생명으로 재창조되는 거룩한 장소”라며 “예배는 찬송과 기도와 말씀과 감사가 역사되는 지상천국이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우리의 예배 현실은 예배는 있으나 벅찬 감격의 만남이 없고, 설교는 있으나 복음의 능력이 없는 시대가 되었다. 그 이유는 교회에서 복음적인 예배와 설교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라며 “예배를 인도하고 설교하는 목회자에게 복음의 감격이 없는 것만큼 불행한 일은 없기에 교인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목회자 자신이 ‘예배와 설교가 변하면 교인이 변하고, 교인이 변하면 교회가 변하고, 교회가 변해야 세상이 변화된다’는 것을 알고 복음적인 생수가 목회자에게 넘쳐 ‘복음적인 설교와 예배’가 만들어지면 언제 어디서나 사도행전과 시편의 일들이 우리 앞에 재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