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새로운 예배혁명을 일으킬 ‘Fresh Korea 2007’이 오늘 5월 8, 9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04년부터 미국에서 시작된 ‘Fresh’ 집회의 의미와 취지를 살려 ‘젊은이여! 거침없이 예배하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존의 예배형식을 탈피한 새로운 예배의 형식을 제안한다. Fresh 집회는 예배에 대한 고정관점을 깨는 파격적인 워십으로 미국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집회도 기존의 잘 믿는 이들을 위한 예배가 아니라 교회에서 소외당하고 세상에 짓눌려 있는 젊은이들을 위한 예배다.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서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예배인도자 맷 레드먼(Matt Redman)이 메인 워십리더로 나서며, 미국의 젊은이들을 창조적이고 헌신적인 예배로 이끌고 있는 루이 기글리오(Louie Giglio)가 주강사로 나선다.

첫째날인 8일에는 PK와 소울싱어즈가 오프닝 무대를 열며, 배송희 목사와 영화배우 양동근 씨가 출연해 1부 순서를 인도한다. 이어지는 2부 순서에는 맷 레드먼과 루이 기글리오가 나서 예배를 인도할 예정이다. 9일에는 주한 외국인을 위한 예배로 모든 프로그램이 영어로 진행된다. 이날은 Mentor 힙합 댄스팀과 소울이 오프닝 무대를 열 예정이다.

맷 레드먼은 최고의 크리스천 음악상인 도브 어워즈(Dove Awards)에서 <올해의 워십 앨범>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유럽에서는 영국의 예배음악을 10년 이상 진보시킨 예배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또한 ‘Once Again’, ‘마음의 예배’, ‘춤추며 찬양해’ 등의 곡으로 한국에서도 잘 알려졌다. 루이 기글리오는 청년들을 위한 세계 최대 규모의 영성 컨퍼런스인 패션(Passion)을 만들어 이끌어 가고 있다. 설교가이기도 한 그는 현재 크리스 탐린, 데이비드 크라우더 밴드 등 미국 내 잘 알려진 모던 워십팀들과 함께 예배를 통한 캠퍼스 부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