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겨울, 예수의 탄생과 고난, 부활과 영생을 아름답게 그려내 온 ‘메시아 연주회’의 올해 지휘자로 박종호 전도사(애틀랜타새교회)가 결정됐다.

박종호 전도사는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술전문사과정 지휘과를 졸업하고 University of Texas Arlington 대학원 성악전공 수료했으며 현재 뉴올리언스침례신학대학교(목회학 석사)에 재학 중이다.

박 전도사는 본국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진 오페라축제 “사랑의 묘약”에 주역으로 활동했으며 오라토리오 메시아, 엘리야, 천지창조 등의 솔리스트로도 활동했다. 또 詩月남성합창단 지휘자를 역임하고 부천시립합창단 “찿아가는음악회, 모닝콘서트” 객원지휘를 맡기도 했다.

18회를 맞는 메시아연주회는 12월 4일(주일) 오후 6시 제일장로교회(담임 서삼정 목사)에서 개최되며 10월 첫째 주부터 매주일 오후 4시 제일장로교회에서 연습시간을 갖는다.

연주회를 주최하는 애틀랜타한인교회음악협회 이봉협 회장은 “메시아 연주회는 올해도 변함없이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일 것이다. 메시아연주회에 동참함으로 듣는 것과는 다른 또 다른 은혜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며 애틀랜타 음악인들의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