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조사에서 미국 아동의 5명 중 한 명이 빈곤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기독교 지지 단체는 의회에 국가 부채를 줄이기 위해 재정 안전망 프로그램을 중단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애니 케이시(Annie E. Casey) 재단에 의해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미국 내 공식적 아동 빈곤 비율은 2000년에서 2009년 사이 18퍼센트 증가했으며, 본질적으로 20년 동안 상승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 정의 기독교의 네트웍 기구인 소저너(Sojourners) 는 의회가 육아 보조금 같이 빈곤층 혜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중단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소저너의 대변인 팀 킹(Tim King)은 이번 연구 결과가 지난 10년 간 아동과 가정에게, 경제적 쇠퇴의 악순환이 매우 문제적이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킹은 크리스천 포스트를 통해, "1990년대에 우리는 바른 방향을 향하고 있었다. 아동 빈곤은 여러 가지 시도를 통해 감소했었다. 2000년 이후로 우리는 정확히 반대 방향을 향해 옴으로 지금 18퍼센트 증가라는 결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킹은 이 연구 결과로 인해, 기독교인들이 정치적 행동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첫째, 이 연구를 통해, 전국의 모든 교회와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우리가 기독교인으로서 충분히 행하지 않았다는 것을 각성시켜야 한다. 둘째, 선출된 공무원을 각성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에서, 2009년에 미국 내 42 퍼센트(3천1백만)의 아이들이 연방 빈곤선보다 두 배 더 낮은 수입을 지닌 가정 혹은 한해 수입이 43,512달러 미만인 4인 가정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시 재단 정책개혁과 정보 어소시에이트 디렉터 로라 스피어(Laura Speer)는 언론을 통해 "최근 불경기로 인해 1990년 후반에 발생한 아이들을 위한 경제적 이익이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얼라이언스투엔드헝거(Alliance to End Hunger)의 크리스 라톤드레스(Chris LaTondresse)는 "미국 아이들 5명 중 한 명이 빈곤상태라는 수치는 '돌봄의 사회'에 부적합하며, 5천만의 미국인과 1천 7백만의 아이들이 한 달에 몇 차례 굶주린 채로 잠자리에 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조사 결과는 경기 후퇴가 사회경제 등급에서 하위에 위치한 아동의 복지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연구원은 저임금 아동은 오랜 후에 그들의 부모가 회복된다고 할지라도 학문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고통을 겪기 쉽다고 결론지었다.

브레드포더월드(Bread for the World Institute)의 분석가들은 크리스천포스트를 통해, 기독교인들이 이 문제에 대한 그들의 의견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브레드포더월드의 정책 실장 마닉 사카얀(Mannik Sakayan)은 "이 연구 결과는 우리에게, 경제 침체가 저소득 가정에게 미치는 파괴적인 영향에 대해서 우리가 말해왔던 바를 강화해 줄 뿐이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상에, 브레드포더월드는 케이시 재단이 정책입안자들에게 빈곤 가정 지원을 위해 권고한 여섯 가지 방법을 게시했다.

- 실업 보험의 강화 및 현대화와 담보물을 찾을 권리 상실 예방 촉진과 치료 교육

- 빈곤층 임금 보충 프로그램의 보호와 강화, 높은 양육비의 차감, 부모와 아이를 위한 건강 보험 제공

- 저축과 자산 보호 장려와 가정의 재정적 지식과 기술 획득 돕기

- 책임감 있는 부모 되기 독려와 임신부를 위한 태교

- 아동의 학업 수행을 위한 발달 준비

- 독해력 증진시키기

브레드포더월드 국내 정책 분석가 아멜리에 케건(Amelia Kegan)은 의회에 필수적인 프로그램들을 탈락시키지 않도록 촉구하며 기독교 지지 단체의 요청에 공명했다.

케건은 "의회는 적자를 줄이기 위한 길을 모색하지만, 우리는 영양 프로그램을 중단하지 않는 것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적자의 원인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가장 파괴적인 경기 침체의 결과로 가정들이 지속해서 겪어 온 고난을 그들이 진정으로 보고 있는지 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