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청년 목회를 비성경적이라고 비판한 새 다큐멘터리 "나누어진 (Divided)"이 기독교인들 사이에 광범위하게 논쟁을 일으키고 있다.

일각에서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위기를 다룬 이 영화에 대해 찬사를 보내는 한편, 어떤 이들은 그것을 무시하는 게 더 낫다는 반응이다.

온타리오의 토론토 그레이스 펠로우쉽 교회의 목사인 팀 챌리스(Tim Challies)는 "이 영화는 매우 명백한 의제를 크게 선동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그것은 서툴게 만들어진 다큐멘터리 안에 포장된 파괴적인 메시지다."고 말했다.

국립 가족 통합 교회 센터(the National Center for Family Integrated Churches)에 의해 제작된 이 영화는 청년들이 믿음으로 부터 멀어지는 이유와 연령에 따라 분리된 예배가 성경이 묘사한 것인가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나라의 교회와 청년 행사를 방문하는 필립 르끌레어(Philip Leclerc)를 쫓는다.

아버지에 의해 청년 단체로부터 탈퇴했으며, 그의 친구가 믿음을 떠나는 것을 목격한 기독교인인 르끌레어는 많은 교회들이 청년들에게 접근하는 방식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그는 "청년 목회자들은 부모들보다 아이들을 훈련할 만한 자질을 더 갖췄는가?"라고 묻고 있다.

영화제작자와 목사들은 청년 목회와 연령에 따라 분리된 예배가 아무런 성경적인 근거를 지니지 않는다고 논쟁한다. 교회 내의 분리는 주로 이교도의 원칙으로부터 채택된 관습이며 부모들은 그들의 자녀들을 양육하는 데 있어, 청년목회자들에게 자녀들을 빼앗기게 된다. 또한 영화는, 청년 목회를 즐겁게 하기를 더욱 강조하는 반면, 실제적인 성경의 가르침은 덜 강조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립 가족 통합 교회 센터의 이사 스캇 브라운(Scott Brown)은 영화에서 "우리는 청년들을 그들 자신의 문화 속으로 분리했다. 우리는 교회가 스스로 갈 길을 개발할 자유를 지닌다고 믿지 않는다. 교회는 하나님을 향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성경의 에베소서와 고린도서 등에서 연령 별로 분리된 예배를 지지한다고 말한다.

그는 "청년을 그들 자신의 하위문화로 분리하는 것의 비극적인 결과 중 하나는 그것이 교회 내에 다양한 세대의 문화를 창조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사실상 복음의 가장 훌륭한 원칙 중 하나인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함께 데려오신다는 원칙을 파괴한다."라고 덧붙인다.

이 영화에 대한 비판적인 비평으로, 챌리스는 성경이 기독교인들은 연령에 따라 분리하지 말라고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는 주장에 반대한다.

챌리스는 "가족 통합 교회 리더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성경이 모든 종류의 연령에 따른 구분을 명백하게 금지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하다."라며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는 성경이 침묵하는 부분에 대해서 지혜롭게 행동할 자유를 지닌다. 가족 통합 센터는 우리에게서 그 자유를 가져갔다."고 말한다.

소그룹 성경공부를 위한 저술을 하고 있는 데이비드 콜번(David Colburn) 역시 이 영화의 메시지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는 대답은 양자택일이 아닌 둘 다라고 말하며, 청년들은 정기적으로 가족과 모여 친교를 나누어야 하지만 또한 청년 목회의 환경 속에서 또래들과 상호작용하는 시간을 보내야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후자의 경우에 대해, 제자양육에 있어서 아버지의 역할이 청년 목사에 의해 대체되기 보다는 강화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16살인 내 아들은 그의 생애 동안 목회 주변에 있었지만, 성경이 분명히 말한 것처럼, 그는 내가 그에게 가르치려고 노력했던 것들을 특히 더 영적이고, 성숙한 다른 사람과 또래들로부터 들을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콜번은 이에 청년 목회의 분리 없이 다른 세대의 사람들과 예배에 참석하게 하면 그들은 교회로부터 더 멀어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연령에 따라 분리하는 청년 예배에 반대하는 분명한 명령이 성경에 없을지 모르지만, 국립 가족 통합 교회 센터의 브라운은 무엇인가가 하나님의 말씀에 반대된다고 해서, 이에 대한 분명한 부정적 명령이 필요하지는 않다고 주장한다.

그는 "우리는 그것이 청년 제자양육에 적용할 성경의 원칙들과 명령을 정확히 만족시키지 않으며 하나님의 사람들의 전체 모임이라는 제 1의 본보기에 반대되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말한다.

그는 "우리는 주요 관행인 연령에 따른 분리가 다음 세대를 훈련시키는 실행 가능한 모델과 함께 검토 중인 선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부연한다. "교회가 비성경적인 방법을 지지할 때, 그것은 또한 성경의 진리를 무시하는 것이며, 우리가 성경을 무시할 때마다, 사람의 전통을 높이게 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