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국텔레비전방송(대표 심중구, 이하 KTN) 방송은 MBC America과 협약을 맺고 9월 한 달간의 시험방송을 거쳐 10월부터 정규방송을 송출한다.

19일 기자회견을 가진 KTN 심선홍 부사장은 “지난 7월 초 MBC America와 협약을 맺고 정규방송을 시작하게 됐다. 그 동안 MBC 방송 송출이 애틀랜타 한인들의 기대에 못 미쳤던 점을 감안해 한인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 부사장은 또 “그간 프리미엄 채널(채널 390)로만 제공되던 컴캐스트 케이블 방송을 지난 6월 29일부터 두 개의 베이직 채널(채널 389/390)에서 볼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는 기존 컴캐스트 프리미엄 서비스를 신청해야만 한 개의 한국채널(KBS)을 볼 수 있던 것이 베이직 서비스만 신청해도 두 개의 한국채널(KBS, MBC)을 볼 수 있도록 바뀐 것이다.

KTN은 이 밖에도 지상파 송출을 통한 채널 47(47-1 Telemundo Atlanta, 47-2 KBS World, 47-3 MBC에서 America – 9월 1일부터, 47-4 CBS)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차터 베이직 채널(채널 101/102)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