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목사회(이하 OC 목사회. 회장 손태정 목사)와 OC 기독교 전도연합회(회장 손찬우 집사)가 장학일 목사 및 안혜신 사모를 강사로, 목회자 세미나를 15일부터 16일까지 남가주 형제교회(담임 이천선 목사)에서 개최했다.

장학일 목사는 OC 기독교 전도 연합회에서 초청,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주님의 영광교회, 인랜드교회, 은혜한인교회에서 집회 인도차 남가주에 방문했다.

15일 장학일 목사는 오전에 세미나를 인도하고, 오후에는 안혜신 사모에게 바통을 넘겼다. 안 사모는 장 목사와 같이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자주 강연회를 이끌고 있다. 안 사모는 “교회는 가정과 같은 곳이 아니라 가정이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어머니와 동생이 와 계신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제자들이 물을 때 ‘하나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 내 가족이다.’고 이야기 한 것처럼 가정에 대한 정의를 내리셨다. 한 몸이 된 지체들이 내 가족이라는 것이다”라며 “그래서 예수님이 그런 자들과 함께 가정을 세움으로써 제자들을 많이 길러내셨다. 결국 그들은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 교회의 초석이 됐다. 초대교회가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은 가정으로서의 교회로 존재했기 때문에, 수많은 성도들이 예배 드리고, 또 작은 단위로 가정에서 예배를 드림으로 떡을 떼고 칭찬을 받으매 구원의 수가 날마다 더하는 교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안 사모는 “교회는 가정 공동체가 건강해야 한다. 무슨 방법을 다 동원해서라도 애기를 낳는 것이 중요하다. 목장이 건강해야지 교회가 건강하다. 아무리 자식을 예뻐하고 가정에서 돌본다 하더라도 잘 되지 않는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낸 후에 양육이 되는 것 같이 건강한 교회에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탄생한다. 건강한 가정 공동체에서 구원을 온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