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과 배우 정혜영 부부가 1억여원을 기부했다.

션-정혜영 부부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홀트아동복지회 본부 강당에서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을 위한 ‘정혜영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부부가 집필한 포토에세이 ‘오늘 더 사랑해’ 는 현재까지 약 13만부가 판매됐고, 1억 2989만 5258원의 수익금이 마련됐다. 부부는 이날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션-정혜영 부부는 앞서 지난 2008년 6월 ‘오늘 더 사랑해’ 발간을 기념해 아동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0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