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장로교회(담임 김상덕 목사) 주관 김상덕 목사 초청 목회자 세미나가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올림픽장로교회(담임 정장수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상덕 목사는 "나에게서 무엇이 나타나느냐가 열매다. 하나님이 나타나는 것이 가장 귀한 것,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하나님이 나타나기 위해 목회하고 양을 돌보는 것이다"며 요한복음 1장부터 살펴보며 세미나를 진행했다.

김 목사는 "예수님은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을 완전히 나타내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충만하신 분이다. 예수님을 통해서 능력, 말씀, 영광도 나타났다. '나는 생명이라 빛이라' 하셨는데 예수님은 어둠, 사망이 전혀 없는 생명이며 하나님을 나타내시는데 완전하신 분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접붙임을 통해 가지는 본 나무로부터 모든 것을 공급받는다. 받는 것이 없으면 내 속에 죄가 나타난다. 주님의 생명만이, 그 은혜만이 죄를 다스려준다"며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은혜로 채워진다. 목회자들이 항상 신령한 것을 먹고 충만해야 한다. 목회자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아서 충만한 가운데 언어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흐르게 해주라. 흐를때 성도가 치유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상덕 목사는 "여러가지 문제로 기도하기보다 하나님의 말씀, 은혜로 기도해야 능력이 생긴다. 또 심방 시간보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있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지라"며 "그래야 능력이 있다"고 강조햇다.

김상덕 목사는 국제개혁대학교 및 대학원(M.Div), 사우스캘리포니아신학대학원(D. Min)을 마쳤다. 또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31회 총회장(2007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캄보디아 국제 신학교 이사장을 맡고 있다. 복음장로교회는 1982년 8월 개척해 현재까지 목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