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애틀랜타한인연합(이하 민주연합)이 10일(주일) 오후 4시 둘루스 소재 한 식당에서 재외동포정책강연회 및 창립대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본국 민주당 김성곤 국회의원이 함께했으며 민수종 민주연합 준비위원장의 환영사와 이국자 애틀랜타한인회 수석 부회장의 축사, 박병준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이사장의 축사, 경과보고, 위촉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창립대회는 또 민주연합 공동대표로 전형연 준비위원을 선임했으며 30여명의 자문위원을 대표해 민수종 준비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민주연합은 본국 민주당과 협력관계의 단체로 민주당과 뜻을 함께하고자 하는 애틀랜타 지역 인사을 중심으로 조직됐다.

창립대회에 앞서 강연회를 인도한 김성곤 의원은 “한국은 자원은 없지만 인적 자원으로 발전해 왔다. 앞으로 한국의 발전은 700만 해외동포를 어떻게 네트워킹 하느냐에 달렸다. 해외동포들의 역할이 한국의 발전에 결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그간 정치인들이 해외동포에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해외동포들에 투표권이 주어지면서 그 관심이 높아졌다. 투표율이 높아지는 만큼 동포들을 위한 정책과 기금도 풍성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활발한 투표 참여로 그 혜택을 가져가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