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잠잠하여 주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까?
외딴 산골짜기로 가야 합니까?
거기엔 바람과 새 소리가 시끄럽습니다.

골방으로 들어갈까요?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속에서 나오는 소음을 듣습니다.
고민과 염려의 소리, 많은 계획과 질문의 잡음,
그리고 유혹과 악한 생각의 소음이 들립니다.

하나님 앞에 잠잠한 것은 장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태도의 문제입니다.

시끄러운 출근길의 도로에서도 잠잠할 수 있고,
거리와 해변의 군중 가운데서도 잠잠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향하여 우리의 귀와 생각을 닫고
다만 주님께만 마음을 활짝 열어 두십시오.
그 분에게만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A. B.Simpson의 말처럼
맑은 이슬은 폭풍우가 치는 밤에는 내리지 않습니다.

주님 앞에 잠잠하기를 배워 주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그리고 그 분이 우리의 하나님이신 것을 알고
매일 필요한 힘을 거기서 얻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