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대학교(총장 진유철 목사)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30분 나성순복음교회에서 제34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현재까지 총 1,14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약 350여 명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베데스다대학교는 미주 지역에서 한인 최초 설립된 대학교로 1976년 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세계 선교의 일환으로 설립, 조용기 목사가 설립자 및 초대 이사장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LA 근교에 약 8에이커의 대지를 구입해 강의동, 행정동, 대강당, 도서관 등을 신축할 예정으로 LA 시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학부·대학원은 연방정부 (CHEA)의 인증을 받았으며 학부는 NCCAA(전 미 기독교대학체육협회)에 정식 가입돼 현재 남자 축구부가 결성돼 있고 올 시즌에 여자 축구부가 개설될 예정이며 앞으로 다양한 운동부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남자 축구팀은 이번 2011시즌에 주립대학(UC 계열)과의 경기를 포함해 총 18번의 게임이 예정되어 주류 대학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