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특별연회 동남부 지방 제 6대 감리사 이, 취임식 및 장로, 권사 취임예배가 지난 주일(26일) 오후 7시부터 탬파제일감리교회(담임 곽춘식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에서는 동남부 감리사로 백성오 목사가 이임하고 곽춘식 목사가 취임했으며, 탬파제일감리교회 김석순 장로, 김정기 명예장로, 김남예, 유순근 권사가 취임했다.

김민영 목사(동남부지방 선교부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배종현 목사(동남부지방 교육부총무)의 기도, 탬파제일감리교회 에바다 찬양단의 은혜로운 찬양에 이어 이후근 감독(미주특별연회)의 설교가 있었다.

이후근 감독은 디모데후서2장 20-21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이 쓰시는 그릇’이라는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 누구인가?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크고 놀라운 일들을 일으키기 원하신다. 그의 마음에 합해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들이 되라”고 권면했다.

취임사를 전한 곽춘식 목사는 “좋은 성도들과 동역자들을 만나 부족한 종이 감리사로 사역을 감당해, 동남부 지방 30개 교회를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와 도움을 달라”면서 “임기가 끝나는 2년 후, 오늘 백성오 전임감리사님처럼 아름답게 이임사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취임자들을 대표해 김석순 장로는 “교회에 덕을 세우며, 주님의 복음을 위해 충성을 다할 것을 다짐하겠다”고 인사말을 대신했으며, 한기영 전임감독의 영상축사, 장진광 목사(교회협의회 회장)의 축사 및 류도형 목사(애틀랜타광림교회)의 권면사가 이어졌다.

예배는 교회에서 준비한 선물과 만찬을 나누고 마무리 됐다.